가뭄에 콩나듯 진지한 조금은 찌질한 내 이야기니 주의. 학창시절 언제나 나에게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한사람쯤 있었던것같다. 누군가에게 호감을 쉽게 가지고, 쉽게 그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.....다가가길 망설이고...고민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작은 관심 하나에 막 기뻐하고 그랬는데...
그런데 그것에 어떤 절대적 기준이있는것도 아니었고- 공통점은 참 없었던 친구들.
웹에서도 마찬가지여서-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. 그냥 홈페이지 분위기라든가...그런 것 하나만으로 어쩐지 호감 가는 그럼 사람이.
우습게도 그 사람들과는 어느 정도 이상은 안친해지더라. 아마도 원인은 잘보이고 싶어서 어느 정도 이상의 '나'를 보여지주 않은채 벽을 쌓아서겠지.
그런데 요즘은 그런 느낌, 그런 감각을 느낀지 참 오래 된 것같다. 그렇다고 사람을 믿지 못한다든지...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지.
사람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걸까. 달관해버린걸까. 무뎌진걸까.
그러다 문득 생각해본다.
그러면 그 사람들에게 '나'는 어떤 사람이었을까. 친해지고 싶은사람? 아무 존재감도 없던 사람? 아니면 멀리 하고 싶었던 사람?
어느쪽이든 이제는 연락도 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....
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다 픽 웃어버렸다. 이제는 동경하는 누군가보다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,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주기만도 벅차다는 것을 깨달았다. 좀더 많이 해주자. 좀더 많이 사랑해주자. 좀 더---
그리고...........나는 이 사람들에게 더 더 사랑받고 싶은거다.
---------- 그리고 알님 전 상서--------------
.....모종의 그것. 근데 이거 좀 안어울릴 것같지 않아요? 알님? 노선을 바꿀까욤. <<-이제 더이상 익명성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. 대놓고 닉호명.
추가<< 허락도 안받고 색을 대충 입혀볼까 시작했느데.. 이건 뭔가..아닌데..ㄱ-ㄱ- 아..너무 투박한 색감하며;; 좀 맑게 못하나...ㄱ-ㄱ-ㄱ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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